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 5학년 2반 학생(담임 김지은)들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 일환으로 지난 3일 목요일, 1교시에 통일과 관련된 노래를 감상하고 노래 가사 바꾸어 부르기 수업을 실시했다.

음악과 전담교사 이혜정 선생님과 함께 한 이날 수업은 교재에 나오는 ‘우리의 소원’을 다함께 부르며 시작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학생들은 <그날이 오면>, <그런 날이 온다면>, <남누리 북누리>,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경의선 타고> 등 통일에 관련된 노래를 함께 부르고 감상하면서 통일 의지를 다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모둠별로 ‘우리의 소원’ 노래 가사를 바꾸어 보기로 했다. 모둠 어린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래 가사를 더 멋지게 만들어 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세 번째 활동으로는 바꾼 노래 가사를 모둠 어린이들이 같이 불러보는 ‘통일노래 한마당’활동을 가졌다.

수업에 참가한 5학년 2반 정윤정 학생은 “원래는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음악 수업을 받고 나서 통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채린 학생은 “통일에 관련된 노래를 직접 불러보니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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