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1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7회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시와 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임태성)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장승포동의 웰빙댄스를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난타 공연을 비롯해 열정적인 댄스공연과 통기타, 하모니카 등 17개 팀의 각종 악기연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발표회 결과 상문동 이리스가 1위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거제면 소리마실 모듬북팀이 2위을 차지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평동 풍물교실, 장목면 진달래합창단, 수양동 우쿨로 수양, 연초면 연풍소리울 4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상문동 이리스와 거제면 소리마실 모듬북팀은 제24회 시민의 날 식전행사 공연과 ‘2018년 경남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거제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박명균 부시장은 경연대회를 축하하며 “경연을 위해 긴 시간 노력을 기울인 참가팀과 경연 준비를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임태성 회장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단순한 경연의 장이 아니라 우리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임태성 회장은 “경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대회를 즐겨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하고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한 경연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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