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대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6일까지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144명의 공무원들이 분야별로 상황을 유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7대 중점추진 분야는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 각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주민불편 해소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따듯한 정을 나누는 명절분위기 조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 및 시외버스 표 예매제를 시작하였고 차량 사전점검, 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9월 3일부터 공산품 상거래, 농·수·축산물, 개인 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매점매석, 가격 담합인상,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임금체불 근로자 보호대책 일환으로 『체불임금청산 집중지원반』을 운영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과 긴밀히 협조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실시와 더불어 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운영, 당직 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등 총 1,970명을 대상으로 방문하여 격려 할 계획이며, 연휴기간 중 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비상 급수반 운영, 생활쓰레기 순회 수거(연휴기간중 9월22일과 26일수거)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한 연휴기간을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하여 시를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주요관광시설 운영현황, 추석연휴 진료안내, 생활쓰레기 수거일정 등에 대한 정보는 거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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