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는 거제 도민 신오름 축제 '예술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를 오는 5일 저녁 6시에 개최한다. 행사는 거제교육지원청 뒤,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가 진행하는 '예술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는 시집 <빗방울 화석>의 저자 원종태 시인의 사회로 공연과 강연 그리고 대담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1부 공연에는 정형석 선유풍물연구소 대표 외 1인의 아쟁산조와 이임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악예술강사의 거문고산조, 전통공연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건축가이며 경남작가회의 회원인 박경만 시인이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시집 <슬픔이 맑다>의 저자 이복규 시인의 강연을 통해 슬픔을 마주한 뒤 얻은 시인의 성찰의 결과를 듣게 될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 이복규 시인의 강연 후 <도대체 내가 뭘 읽은 거지>의 저자 송민수 작가와 경남작가회의 회원인 김성희 시인이 함께 하는 대담이 이어진다.

강연후에 이어지는 대담은 이복규 시인의 강연내용과 시집 <슬픔이 맑다>를 통해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송민수 작가와 김성희 시인, 이복규 시인이 더 충실하게 끄집어내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은 행사내용이 보여주는 것처럼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에서 개최하는 거제 도민 신오름 축제 '예술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공연예술과 문학 그리고 인문학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거제 도민 신오름 축제 '예술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는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경남민예총이 주최하며,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가 주관한다. 행사는 거제시민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행사관련 문의는 010-4598-9411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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