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에서는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가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조례 제6조(의원연구단체 지원 심의)에 따라 지난 8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의원연구단체로 등록돼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의원연구단체는 거제시의회 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관심분야에 관한 연구를 위해 특정 분야에 관한 정책개발과 시정의 연구 등을 목적으로 등록된 단체를 말한다.

거제시의회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이하 거버넌스 연구회)는 7인의 의원(전기풍, 이태열, 강병주, 이인태, 안순자, 김두호, 고정이)으로 구성 됐으며, 자치분권 활성화 및 거버넌스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앞으로 주민 중심의 올바른 지방 자치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자치분권 추진 기반 강화의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을 연구한다.

특히, 거버넌스 연구회는 자치분권과 주민참여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지역 내 여러 영역이 분권자치를 위한 수평적 연대와 협력에 나설 수 있게 돕는 역할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거버넌스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전기풍 회장(총무사회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7여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공공부문에 비중이 치중돼 주민중심의 올바른 지방자치와는 거리가 있었다”며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가 주민중심의 올바른 지방자치의 방향과 실행에 대한 인식 및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로컬 거버넌스 네트워크의 기반을 형성해 자치분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8대 거제시의회가 첫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새로운 시도에 시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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