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 거제지부 (대표 문계술)는 지난 13일 장평동 소재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 복지센터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및 공감 소통을 위한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공모사업인 ‘프리허그 나의 친구’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7회기를 맞이했고 이번 프로그램은 천아트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양말을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며 노인세대와 청소년세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각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7월에 진행됐던 일일캠프 템플스테이에서 우수하게 활동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우수활동자와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 5명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다.

프리허그 나의친구 참여 학생들은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에서 담당하는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과 협력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자 한다.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에 변화가 나타났다"며 "같이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됨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자원봉사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 앞으로도 꾸준한 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리허그 나의친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만들어낸 작품 들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거제시청 도란도란 쉼터에 전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055-634-6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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