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7일 지역구 출신 도의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의회 김성갑 경제환경위원장, 옥은숙(교육위원회), 송오성(건설소방위원회) 등 3명의 도의원을 비롯해 거제시에서 변광용 시장과 박명균 부시장, 김대봉 정무특보 및 국·소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참석했다.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도비지원이 필요한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시설비 등 지원 확대와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비 도비 매칭비율 상향지원, 가칭 용소초교 통학로 개설 사업비 지원,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변 시장과 도의원들은 매년 보수공사비가 소요되는 구 거제대교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관리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고용위기지역인 조선업희망센터 연장운영 신청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변 시장 취임 후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도의원들과 협조 및 지원 체제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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