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2일 13:10] 20대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해경은 22일 오후 1시 현재까지도 실종자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아 계속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아직 수색에 아무런 진척이 없다"면서 "일단 실종자 수색 메뉴얼대로 1주일 정도는 집중수색을 한후 계속 수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보. 20일 15:27]부모 앞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실종된 20대 남성의 행방을 해경이 찾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부터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인근에서 실종된 남성 A(26)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 42분께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5통을 남기고 연락을 끊어 가족이 119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파출장소 인원을 동원해 휴대전화 위치가 잡힌 지역에 대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수색 도중 A씨의 승용차는 거제 외포항 인근 펜션 앞에서 발견됐고, 차량 안에는 휴대전화와 함께 유서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밤새 수색을 벌였지만 20일 오전까지 A씨를 찾지 못해 추가로 인근 해상과 외포항 인근 육상까지 집중 수색하고 있다"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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