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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테마박물관, 김현주 작가 ‘Redder on Red’展내달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유경미술관 제1관
거제저널 | 승인 2018.10.30 13:12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내달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유경미술관 1관에서 김현주 작가의 “Redder on Red”展을 개최한다.

“Redder on Red”展에서 Cold Sheet, White Blood, The Origin을 비롯한 김현주 작가의 작품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Cold Sheet으로 대표되는 그의 작품은 다소 이중적으로 보인다.

화려한 색이 캔버스 전면에 가득하지만 어두운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고, 어떤 형상이 뚜렷하게 보이는가 싶다가도 물감 더미 속으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가 자신의 회화에서 무의식의 모호한 이중의식과 불확실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해석해볼 수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강렬하고도 화려한 색채를 바탕으로 몽롱한 인간의 무의식 세계, 환영, 꿈을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의식 속에서의 인간이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지를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무의식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점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 작가는 스스로 “현실보다 더 실재 같은 느낌을 주는 꿈을 주제로, 그 잡힐듯한 리얼리티를 캔버스에 표현하고자 한다. 작업을 시작할 때는 선명한 아이디어도, 밑그림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중략...) 이미지를 눈으로 분해한 후 색깔을 정하고 팔렛에 물감을 섞은 뒤 색에 색을 더하고 혼란스럽고 탁한 표면을 윤곽 라인을 사용하여 인물과 배경을 분리하고 또다시 색을 입힌다.

그 결과 라인에 라인이 더해지고, 색 위에 색이 덧대지고, 질감에 질감이 더해진 특정한 이야기를 또는 특정한 장면을 재현하는 그림들을 생성한다.”며 자신의 작품 주제와 작품을 그리는 방식을 설명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이번 작품을 선보이면서 “11월부터 12월 두 달간 펼쳐지는 그의 작품을 통해 평소에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인간의 내재된 무의식의 세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주 작가는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아트 & 디자인 현대미술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수학하였으며 현재 대구 가창 창작 스튜디오에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은 Two Ends(2016)을 시작으로 6회, 그룹전은 The Elegant Nude(2014)를 비롯해 2018년까지 14회에 걸쳐 개최했다.

총 20여회의 전시를 통해 Second Prize of Costanza Foundation(2018), Portland Community College(2017), Office of Arts & Culture(2016), Allied Arts Association MFA Visual Art Award(2015) 등을 수상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서승희 학예사 (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로 하면 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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