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와 함께 거제섬꽃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행사를 가져 농업인 등 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시는 ‘힘내라 거제’라는 주제로 몽돌이 몽순이 히어로전, 거제여상과의 농특산물 홍보 등에 힘입어 지역 농특산물을 2억 1천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총 47개 부스 중 1천만 원 이상 판매업체 3개소, 5백만 원 이상 12개소, 표고버섯 구입 후 거래처 계약 2개소 등 농가소득 기여에 큰 역할을 했다.

섬꽃 축제기간 동안 거제여상에서는 농·특산물 홍보단 7명, 학교기업 13명으로 구성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농특산물 판매, 테마파크 홍보, 100세 노인 제작 물품 팔아주기, 네이버 스토어 내 거제몰 홍보 지원에 나섰다.

거제여상 블로그 홍보단은 올 4월 농특산물 판로지원 MOU 체결 이후 블로그 홍보 50여 건, 30개 품목 제품 사진 촬영, 각종 판매지원 등으로 농특산물 홍보에 노력해 왔으며, 섬꽃 축제를 맞아 손수 제작한 어깨띠를 메고 판매,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학교 기업 동아리 학생들은 사등면 장좌마을과 청포마을의 소일거리 사업으로 생산한 유자비누와 유자 디퓨저 판매를 지원해 노인들의 소득 사업 지원을 했으며 시 공무원 정책제안 중 ‘노인이 만들고 청년이 판다’를 직접 실천하며 농특산물 판매의 변화를 꾀했다.

시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축제의 중요성은 볼거리 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득 향상의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며 "축제와 병행한 농·특산물 직거례 장터 개설, 쇼핑몰 활성화 등 다양한 판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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