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학교(교장 김진석)는 지난 8일 6·7교시 블록수업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가사실을 비롯한 각 학급에서 전교생(86명)을 대상으로 의학,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메이크업 및 패션, 항공기승무원 및 조종사, 드론 관련 전문 직업인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다자인해보는 진로체험활동을 했다.

학년과 관계없이 학생 개개인이 선호하는 직업분야에 참가 희망을 받아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하면서 미래의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소규모 농어촌학교의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과 소망이 무엇인지, 진로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학생들의 애로점을 발견한 진로진학교사(이민형)는 학생자신의 적성과 내재된 재능 등에 맞는 진로설계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8명의 전문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6분야의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키는 내실 있는 진로탐색활동을 했다.

하청중 교장은 "학생들이 직업체험활동 내내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 속에 행복한 미소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꿈과 소망을 가지게 하는 진로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