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13회 거제섬꽃축제의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 23만명, 입장료수입 1억1천만원, 행사장 판매액 4억3천9백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평가는 내부 및 외부평가로 나눠 실시해 교통정체 및 주차, 먹거리 문제는 예년에 비해 불만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위해 축제기간 연장 및 야간개장 등은 계속해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협의됐다.

특히 올해 축제평가보고회에는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외부평가에서 2018년 문화관광축제 자체성과 평가지침에 의해 평가한 결과, 만족도가 5.65점(범위 5.16～6.02점/1～7점)으로 매우 높았다.

그중에서도 '축제의 재미' 분야는 6.02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축제프로그램 및 재방문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이를 계기로 문화관광부 우수문화축제 도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거제섬꽃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의 자문위원회를 확대해 위원장을 부시장으로 격상하고 민간전문가인 이 헌 거제대 교수 등 6명을 추가 위촉해 14명으로 확대 했다.

거제시 섬꽃축제 부서 관계자는 "거제시민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내년도 제14회 거제섬꽃축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마무리와 함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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