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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 마시기 전·후 꼭 알아야 할 7가지
거제저널 | 승인 2018.12.06 12:39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송년회 등 각종 모임에는 술이 빠지지 않는다. 술은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선악(善惡)의 열매'라는 말처럼 양면성(兩面性)이 있다.

적당량을 잘 마시면 기분도 좋아지는 등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잘못 마시면 패가망신(敗家亡身)을 한다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술은 건강에 해로워 안 마시는 게 좋지만, 분위기상 꼭 피할 수 없다면 몸이 덜 상하도록 적당히 마시는 게 제일 좋다.

다음과 같이 하면 술로부터 최소한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될수 있다.

<술 마시기 전>

1. 빈속에 술 마시지 마라

술을 마시기 전 가볍게 식사하거나 죽, 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먼저 챙겨 먹자.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고,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 위염, 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면 다음 날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에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지는 걸로 알려져 있다.

2. 숙취해소제를 먹자

숙취해소제는 체내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게 도와 숙취를 줄여준다. 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술을 마시기 전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체내에 있는 숙취 해소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술 마실 때>

3. 안주는 짜지 않은 된장찌개, 두부김치, 과일을 먹자

취기를 덜 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술안주는 된장찌개다. 된장찌개에 많이 든 비타민B가 체내에서 술이 빨리 분해되는 것을 돕는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가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되는데 이게 빨리 분해되지 않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쉽게 취하며 체내 염증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B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한다. 단, 된장찌개가 짜다면 갈증을 유발해 술을 더 마시게 할 수 있다. 되도록 짜지 않은 된장찌개를 먹는 게 좋다.

두부김치도 취기를 덜 오르게 한다. 두부 속 단백질이 위에서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한다. 또한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손상된 간세포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과일을 안주로 먹는 것도 좋다. 과일에는 수분이 많아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한다. 짜거나 기름진 안주보다 위장에 부담도 덜하다.

4. 담배는 절대 금물, 대신 물을 마시자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건 최악의 조합이다.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될 때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체내 세포가 손상된다. 담배는 알코올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알코올도 담배 속 니코틴을 용해시켜 체내에 빨리 흡수되게 한다. 만약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우지 않아 손과 입이 허전하면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5. 말을 많이 하자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고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빨리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체내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많아지면서 알코올이 더 빨리 배출된다.

<술 마신 후>

6. 잠들기 전 꿀물을 마시자

과음하면 몸속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간다. 잠들기 전 꿀물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빨리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가속한다.

7. 진통제는 피하자

술 마신 후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실제 간 해독력이 약한 여성들이 술 마신후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고 급성간염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알코올성 간 질환이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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