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7일 거제농수산 하나로 컨벤션에서 개최한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친환경 쌀을 이용한 행운청주 시음회를 가졌다.

이날 거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면동장, 지역 농협장,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쌀을 이용한 행운청주 시음회와 지역 농특산물 시식회를 가졌다.

친환경 쌀을 이용한 행운청주는 2015년 농촌융복합사업으로 선정돼 성포양조장 공장신축과 기계설비라인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과 우리 밀을 이용해 개발된 지역 특산주이다.

성포양조장에서 지역 농업인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한 친환경 쌀로 만든 고두밥과 우리 밀을 이용한 누룩을 빚어 3개월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만든 행운 청주를 시음한 시민들은 맛이 좋아 지역의 건배주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운청주는 성포양조장에서 350ml 페트병과 500ml, 750ml 유리병으로 대량생산해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설날을 맞아 대형마트와 지역의 농·수·축협의 하나로 마트 등에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행운청주는 “지역의 특산 주로 육성 발전시키고 쌀 소비 확대와 친환경 쌀을 이용한 행운청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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