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과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면담>

거제시는 지난 10월 5일 내습한 태풍 콩레이 피해로 모두 28개소에 걸쳐 57억 6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현장실사를 거쳐 태풍 피해금액을 확정하는 등 관련절차를 거쳐 지난 5일  중앙으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24억을 최종 지원받게 됐다.

시에 책정된 총 복구비는 193억 5300만원(국비 154억 600만원, 도비 19억 7200만원, 시비 19억 75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4억과 2019년도 상반기 지원받게 되는 도비 5억이 포함된 금액이다.

변광용 시장과 박명균 부시장은 수차례 관련부처를 방문, 거제시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고용위기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거제시는 개청이래 재난피해에 대한 최대 국·도비 173억 7800만원(89.8%)을 확보·지원받게 됐다.

시는 피해시설 종류별로 항구복구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구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긴급 실시 설계반을 운영, 여름철 장마 이전(2019년 6월 말)에 복구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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