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거제지부(지부장 이형예)와 화음회(회장 신찬종)가 주최하는 '2019년 차세대 음악회'에 참가할 연주자를 선발한다.

올해로 열한번째인 '차세대 음악회'는 오는 2019년 2월 1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차세대 음악회'는 지방의 소도시 거제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겪어가며 성장한 음악도들에게 고향 거제에서 꿈의 무대를 마련해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역할을 11년째 해 오고 있다.

'차세대 음악회' 지원 자격은 거제지역 초·중·고 중 한곳을 졸업하고 현재 음악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휴학중인 학생이면 된다. 단, 대학원생은 음악대학을 졸업한 경우에 한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나 신청자는 '차세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1통'을 오는 23일까지 gloria_eon@naver.com에 제출하면 된다.

화음회(和音會)는 지난 2003년께 지역 기업인과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13명이 모여 당초 거제관현악단 후원회로 출발했다가, 11년전부터는 거제 음악꿈나무 육성과 음악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친목모임이다.

거제소년소녀합창단장을 맡고 있는 이형예 한국음협 거제지부장은 “거제지역에서 어렵게 클래식을 공부해 음악대학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무료로 연주 할 수 있도록 순수한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무대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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