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 치안감)은 2019년도 경감 근속승진 대상자 72명을 24일 발표했다.

거제경찰서에서는 생활안전과(시청 CCTV관제센터) 김성호(58) 경위, 연초파출소 원점복(58) 경위, 장평지구대 이준성 (55)경위, 신현지구대 김창복(54) 경위가 각각 경감으로 근속승진 한다.

경감 근속승진 대상자는 매년 도내 10년 이상 경위 전체 정원의 30%를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근무성적 50%와 경찰경력 50%를 합산하고 경찰경력 중에는 경위 재임기간 우대 등 세부 기준을 두고 있다.   

한편, '경찰 및 소방공무원 근속승진 개정안'은 심각한 인사적체와 함께 연금 수령액도 일반직공무원에 비해 적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의 취지 아래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발의, 그해 8월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개정안에는 순경(소방사)에서 경감(소방경)까지 근속승진 기간을 30년 6개월에서 25년 6개월로 5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및 소방공무원의 계급별 근속승진 기간은 ▲순경(소방사)→경장(소방교) 5년→4년 ▲경장→경사(소방장) 6년→5년 ▲경사→경위(소방위) 7년 6개월→6년 6개월 ▲경위→경감(소방경) 12년→10년으로 단축됐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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