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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내시경때 힘들게 마시던 '장 정결제' 저용량 허용내년부터 분변잠혈검사 대신 대장내시경 1차 검사… 시범사업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12.29 13:08

<기사 관련 이미지화 했으며 특정약품과 관련없음>

내년 1월부터 국가암검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1리터(ℓ)내외의 저용량 장 정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암검진실시기준' 고시를 개정해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국가암검진 대장내시경검사 전에 사용하는 장 정결제로 기존 2리터, 4리터 들이의 제품 외에 OSS(Oral sulfate solution)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소 적은 380㎖ 짜리 제품 2병을 마시면 된다.

그동안 국가암검진 대장내시경 검사 때는 대용량 장 정결제만 사용하도록 규정돼 검사자들의 거부감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몇년 전부터 적은 용량의 장 정결제가 사용돼왔지만 국가암검진의 경우 안정성이 확인된 대용량 제품만 허용됐다.

이번 고시 개정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한편, 저용량 장 정결제의 안정성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다.  

서민아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장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종류의 저용량 장 정결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약은 복용하는데 불편함은 덜하지만, 종류에 따라 몸에 큰 부담을 안기기도 한다"면서 "이번에 허용하는 저용량 장 정결제의 경우 안정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의 하나인 대장암검진 시 분변잠혈검사 대신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현재는 분변잠혈검사(대변의 혈흔여부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암이 의심되는 환자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다.

이는 분변잠혈검사가 불편하고, 내시경검사가 일반화되면서 국민 선호도를 반영하려는 취지다.

시범사업은 만 50-74세인 지역(2~3개 시군 선정 예정) 거주자 2만7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시행된다. [거제저널]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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