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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①]10개 지역농협·수협·임협·축협장 13명 뽑는다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1.07 15:41

거제저널은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거제지역 13개 조합장 선거에 출마 의향을 밝힌 후보자의 이력을 소개하는 기획보도를 7일부터 연재합니다. 

연재 기사는 '수협·임협' '축협' '동남부·거제·사등·둔덕농협' '신현농협 '장승포·일운농협' '연초·하청·장목농협'을 묶어 각 후보자의 간이 인터뷰와 함께 취재가 마무리되는 순서대로 보도할 방침입니다.

이번 보도를 통해 조합장 후보자의 면면과 소신을 조합원(유권자)에게 소개하고, 공정한 선거를 거쳐 당선된 조합장이 오로지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올바르게 직무를 수행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

2015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전국 1348개 지역·산별 농·수·산림조합(농협 1115개, 수협 91개, 산림조합 142개)에서 4년 임기의 조합장을 뽑게된다.

거제에서는 신현농협을 비롯한 10개 지역농협과 거제수협,거제시산림조합과 거제축협 등 13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조합장 자리는 공직 선출직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지역주민의 다수가 포함된 전국 219만여명의  조합원(유권자)이 참여하는 선거인만큼 총선이나 대선에 버금갈 정도로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조합장은 어떤 자리인가? 우선 조합장이 되면 웬만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와 맞먹는 혜택이 주어진다. 성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고 일부 영세한 조합은 예외지만, 대개 평균 연봉이 8~9천만원에 이르고 업무추진비는 물론, 규모가 큰 조합의 경우 차량과 운전기사까지 제공되기도 한다. 

또 조합당 평균 2천5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예금과 대출 등의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수천명에 달하는 조합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함께,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의 대의원(거제지역 1명)이 되며, 대의원은 농협중앙회장 선출권을 갖는다. 조합장 경력을 바탕으로 공직에 출마해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이어가는 길목으로 이용되거나, 최근에는 지방의원을 지낸 후 조합장 자리에 도전하는 사례도 왕왕 나오고 있다.

이러다보니 과거 조합장 선거를 치를 때마다 곳곳에서 온갖 음해와 금권(金權)이 동원된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상당수가 사법처리 대상으로 전락해 지탄과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로인해 일각에서는 새로운 지방권력, 토호세력의 중심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상존하는 게 현실이다.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와 달리, 예비후보등록 후 선거운동이나 선거운동원 등을 별도로 둘 수 없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이 가능하며, 후보자는 어깨띠 등을 할 수 있다. 유권자인 조합원을 상대로 전화·문자메세지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하거나 명함 등을 나눠 줄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오는 2월21일 선거일 공고와 함께 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고, 3월3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선거운동기간은 2월28일부터 3월12일까지이며 선거일인 3월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받은 사람도 10~50배 수준의 과태료를 물게 되며 액수가 100만원이 넘어가면 역시 형사처벌 대상이다. 중앙선관위는 위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 대한 포상을 최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였다.

한편 10개 지역농협과 거제산림조합은 조합장이 상임일 경우 2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며, 조합장이 비상임이고 상임이사를 둘 경우 연임 제한은 없다.

거제수협은 조합장이 상임일 경우 2차, 비상임일 경우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상임이사를 두고 있는 곳은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거제수협, 거제축협 등 4곳이다.<계속>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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