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최근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측정소(아주동 주민센터)의 데이터를 전송받아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알기 쉬운 색상(파랑, 초록, 노랑, 빨간)으로 표출하는 시설물로 미세먼지 대응활동유도로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신호등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2개소에 설치 할 예정으로 설문조사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장소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 가까운 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해 설문 조사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 자료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기오염 예경보제 문자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핸드폰에 에어코리아(우리동네대기정보)어플을 설치하면 바로 확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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