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지역혁신’이라는 주제로 간부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진영 대변인 겸 정책소통국장을 초청해 국가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코자 마련됐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담론으로 시작된 이날 강의는 통계수치를 제시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에 대한 심각성과 지역현안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설명했고, 선진국의 균형발전정책 동향과 사례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혁신협의회와 포괄지원협약 제도를 통한 스마트 산단 구축과 국토의 공간개발, 지역산업 혁신에 대한 사례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기조와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사는 사회 구현’이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 이날 강의에서 변시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시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고, 지역에 생기가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