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8일 오후 2시께 관내 화재 취약대상인 전통시장등 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및 캠페인을 했다.

이날 훈련 및 캠페인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300여 명이 참여함에 따라 다가오는 설날 전 후 소방 출동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현종합시장에서는 경찰 순찰 오토바이가 선두에서 싸이렌 울리고, 소방차가 홍보 방송을 하면서 위험요인 사전제거, 불법 노점 행위 정비 및 취약 요인 확인을 했지만 지나고 나면 원위치 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계속 이어져 향후 매주 2회 이상은 출동로 확보 훈련 실시 예정이라고 했다.

소방차가 빠른 출동을 요하는 것은 그 주된 임무가 인명 구조 및 국민의 재산 보호가 중대하기 때문에 그 소임을 수행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재현장에 소방차가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가 큰 관건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현장에 참여한 거제시청 관계자는 긴급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 협소한 도로에 양면 주·정차 금지,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 등 소방출동로 확보에 대한 실천과 노력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소방령 조백수)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은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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