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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당협위원장에게 듣는다-②]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1.25 18:09
거제저널은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당협위원장으로부터 지난해 활동사항과 새해 당 운영방침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사항에 대해 사전 질문을 통한 서면 인터뷰<당협위원장에게 듣는다>를 동시 연재합니다. 아울러 다른 정당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보도할 방침입니다.  -편집자-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위원장

1.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대거 당선됐는데 재선의 서울시의원 입장에서 이들의 활동사항을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구분해 평가하면.

⇒ 6개월간의 짧은 기간에 의정활동을 평가하기는 사실상 무리가 있습니다. 단, 의원이 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만난 분들에게 늘 해 주는 말이 있는데, '왜 정치를 하는지'와 '당선되면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사전에 생각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의원들 간의 개인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준비돼 있는 자와 그렇지 않는 자는 분명 다릅니다. 그래서인지 도의원들은 의정활동과 당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 이상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시의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지역민들과 밀착돼 의정활동을 하다보니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의원의 역할과 당원으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들은 아직까지 정당인의 길이 무엇인지 당의 정체성이 확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끊임없는 교육과 자신의 성찰을 통해 완성될 것으로 봅니다.

2. 나름 열심히 한다지만, 국정은 물론, 거제시정도 경제 위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권 여당의 지역 대표로서 입장을 말해 달라.

⇒ 첫째,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매우 잘 하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남북평화무드를 통해 남북횡단 철길이 열리는 시대가 와야 비로소 경제대국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남북평화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전쟁이 곧 발발할 것처럼 불안한 시국에서 우린 살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어떠습니까? 북미간의 관계개선이 잘 이루어지면 남북 간의 횡단철도가 이어지고 철의 실크로드가 열리는 시대가 곧 기대됩니다. 물론, 우리 내부적으로는 튼튼한 국방력과 함께 '유비무환'의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둘째, 거제시정은 (변광용 시장이) 큰 조직의 행정을 처음 접하고 있지만 지난 6개월간 많은 공부를 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시장에게 완벽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 입니까. 준비되어 있는 사람도 힘든 자리입니다. 짧은 시간에 동분서주 뛰어다닌 부분도 있겠지만, 보통교부금을 907억원을 추가로 받아 올 정도로 결과물이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좋게 평가하리라 봅니다. 변 시장도 실력과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시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리라 생각합니다.

3. 최근 서울을 자주오간다고 들었다. 어떤 문제로 자주 가는가?

⇒과거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머릿속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불꺼진 거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거제의 부활만을 고민합니다. 이제 거제는 큰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우선, 남부내륙철도 KTX사업이 거제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이 두달 전만 하더라도 거제까지 KTX사업지가 포함될지 아니면 특정지역까지만 결정할지가 불확실했습니다. 이러한 국책사업은 결정될 때까지 끊임없이 정부와 당 관계자에게 요청해야 하므로 당 대표,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만나가며 확실하게 결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요청한 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시해야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 많은 사업들의 결정은 중앙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정보가 중요하고 인적 네트-웍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거제에서는 민생현장, 정책현장은 서울을 중심에 두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자주 왕래하고 있습니다.

4. 내년 4월 15일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건가?

⇒ 지역위원장은 정치인으로 내일의 정치를 위해 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총선 승리를 위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항상 준비를 해야 하며 당의 부름이 있으면 출마는 당연합니다.

5. 총선에 출마를 전제로 한다면,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일부 드러났듯이(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인지도와 함께 지지세력 결집력이 부족한 것으로 비쳐졌다. 이를 극복할 방안이 있는가?

⇒ 선거는 상대성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6월 거제시장 내부경선과 관련해 준비기간이 42일이었습니다. 권리당원 1명 없이 맨 바닥에 헤딩을 했지만, 인물론, 참신성, 전문성 등 거제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선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판이 있었다면 당시 변광용 지역위원장은 총선에 나갈 것으로 봤는데 거제시장에 출마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저보다는 훨씬 우위점에 서 있는 것이 사실이었고 그래서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지금은 그때의 사정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동안 지역위원장으로서 부족한 인지도를 꾸준히 끌어올려왔고, 지난한 시민들의 민생현장을 직접 돌면서 정책투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 6월경 되면 총선 경쟁력에서 누구보다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리라 보며,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6. 최근들어 민생투어와 정책간담회를 자주하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게 문상모식 정치인가?

⇒ 문상모식 정치! 듣기 좋은 말입니다. 정치는 정책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중앙당 당료출신으로 정통 정치집단에서 성장했습니다. 재선 서울특별시 의원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정치인의 덕목과 뚜렷한 가치관을 지니고 민생현장속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답을 찾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체나 이익집단의 다양한 현장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2차례 정책간담회를 가졌는데, 민간어린이집 학부모와 고로쇠 수액 채취업을 하는 단체장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경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치인들이 현장으로 들어가 직접적인 관계자들의 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절실하며, 지금까지 서울에서도 그런 정치를 해 왔고, 거제에서도 365일 민생현장투어를 계속 가동할 것입니다.

7. 앞으로 거제의 신성장동력과 새로운 희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와, 거제시민들께 당부드릴 말은?

⇒ 무엇보다도 양대조선소의 조선 산업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둘째, 남부내륙철도 KTX사업이 확정되면 많은 자본이 거제로 유입 될 것이며, 그중에서도 대형 관광산업이 중심을 이룰 것입니다. 셋째, 가덕도 신공항에 확정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들이 거제로 유입될 것으로 봅니다.

거제경제는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긴 어둠의 터널을 서서히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희망의 메시지가 날아들고 있습니다. 조선경기가 활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김경수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거제에서 서울까지 연결될 남부내륙철도가 국가재정사업으로 한다는 발표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동남권 관문공항인 신공항문제가 새롭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철길과 항공길이 거제시를 중심으로 이어지면 완전한 새로운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거제는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 미래가 밝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으로서 책임정치를 다하겠습니다.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이 대접받고 주인되는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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