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8일, 2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 2건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사등면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축산종합방역소를 공휴일과 설 명절기간동안 운영해 관내에 들어오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 구제역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수의사와 행정을 총 동원해 설날 전까지 소, 돼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함은 물론 공동방제단소독차량을 우제류 농가에 집중 투입해 축사와 농장 진출입로 소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난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상황실과 축산종합방역소를 운영해 왔다.

변광용 시장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등 선제적인 구제역 차단 방역을 통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거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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