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을 통해 정치인, 유명 배우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일명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하고 있으나 연일 음주운전이 보도되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거제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211건(면허취소117건,면허정지94건)을 단속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교통사고는 17건, 부상 21명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운전자는 대부분 변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집이 가까워서 운전을 했다” "딱! 한 잔밖에 안 마셨기 때문에 단속에 안 걸리겠지"라는 등이다. 하지만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을 경우 평생 지울 수 없는 불행과 상처를 줄 수 있다.

경찰은 이번 음주운전 단속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해 시간, 요일, 장소를 선정해 20분에서 30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통해 연중 음주운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 모두가 음주운전은 반사회적 범죄행위이며 가족의 피 눈물임을 한번 더 명심해야겠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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