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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대우조선 일방적 밀실·특혜 매각 중단하라"
거제저널 | 승인 2019.03.06 13:43

김한표 의원은 6일 오전 11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남문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우조선해양 밀실·특혜에 따른 일방적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김한표 의원은 이번 밀실 매각 추진을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현대중공업 특혜 주기'라고 규정하며, 매각 발표 이후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조선산업 근로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의 대화조차 없이 계약을 강행하고 있는데 대해 이를 강력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정부는 조선산업 재편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이는 단순한 기업 간 매각이 아닌, 중소조선사와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경남경제를 연쇄적으로 붕괴시키는 후폭풍을 일으킬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정부의 독단적인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즉시 중단하고,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와 소통에 나서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사과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부는 향후 어떤 매각협상을 추진하더라도 대화하고 설명하며, 고용안정과 물량보장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신금자 부의장, 전기풍·김동수·고정이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래는 김한표 의원의 기자회견문이다. 

정부는 지역사회와 많은 조선업 근로자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3월 8일로 예정된 본계약을 강행하려고 한다.

매각 발표이후 한 달여간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조선산업 근로자 모두가 ‘매각불가’라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부는 단 한 번의 대화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다고 한다.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구성원과 왜 대화를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했다’라는 망발을 내뱉었다.

특히,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의장까지 나서서 현재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 매각절차를 신속하게 매듭짓겠다고 하며, 당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를 김경수 도지사가 정부와 협의했는데, 구속되면서 추진이 늦어질까 걱정이라고 한다는 언론보도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문재인정권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대우조선해양을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이라는 재벌에게 밀실에서 특혜를 주며 넘기려는 것인가?

정부는 조선산업 재편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이는 단순한 기업간 매각이 아닌, 중소조선사와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경남경제를 연쇄적으로 붕괴시키는 후폭풍을 일으킬 것이다.

이에 여기에 모인 거제시민을 비롯한 김한표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거제시의원은 한 목소리로 문재인정권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추진을 ‘문재인정권의,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현대중공업을 위한 매각’으로 규정하고 아래의 사항을 요구한다.

1. 문재인정권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당장 중단하고,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와 대화에 나서라!

2. 더불어민주당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에게 사과하라!

3. 정부는 향후 어떤 매각협상을 추진하더라도 대화하고 설명하며, 고용안정과 물량보장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라!

2019년 3월 6일(수)

거제시 국회의원 김한표
거제시의회의원 신금자, 윤부원, 전기풍, 김동수, 고정이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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