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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부관광단지' 경남도 심의 통과…내년 하반기 착공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3.27 17:27
<거제 남부 관광단지 개발 계획도>

거제시는 지난 20일 경동건설(주)에서 추진 중인 '거제 남부 관광단지' 지정 신청이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1월 거제시가 경남도에 관광진흥법에 규정된 '관광지의 지정' 승인 신청을 한지 17개월만에 가장 어려운 난관을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10월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에서도 원안 통과됐다.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는 상당히 까다로운 행정 절차중의 하나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부분 원안 통과가 쉽지 않음에도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원안대로 심의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사업은 오는 4월 중 경남도 공보를 통해 '관광지 지정' 승인 고시가 이뤄지게 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시행사인 경동건설에서 경남도에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신청과 함께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고시에 이어, 하반기부터 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환경영향평가 및 주민설명회 등도 잇따를 전망이다. 

이 사업은 당초 '탑포관광단지'에서 '거제 남부권 복합관광단지'로 명칭을 바꿔 진행돼 왔으나 최종적으로 '거제 남부 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확정됐다.

사업면적은 2017년 지정 신청 당시 387만290㎡(117만여평)였으나, 유관기관 협의 과정에서 369만386㎡(112만평)로 사업면적이 다소 축소 조정됐다.

반면, 총 사업비는 3600억원에서 4002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업비가 늘어난 건 시설 고급화 및 다양화비용 등이 일부 반영된 걸로 알려졌다. 

'거제 남부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남부면 탑포리, 동부면 율포리 일원에 27홀 규모 골프장 및 호텔(268실), 콘도(186실), 연수원(60실), 캠핑장(50동), 워터파크, 유원시설, 생태체험장, 상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구지정 및 조성계획을 거쳐 2021년부터 202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완공될 계획이며, 1단계 완공은 2024년으로 잡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상가시설(농수산판매시설),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야영장), 운동오락시설(워터파크, MTB및 서바이벌체험장, 익스트림스포츠 등 산악레포츠, 18홀 규모 대중골프장, 해양스프츠체험장), 휴양문화시설(치유정원, 생태체험장, 숲갤러리, 해수풀장, 농촌문화체험장) 등을 2023년까지 완공한다.

이어 2단계는 2026년까지 거제프레즌트몰, 9홀 규모 대중골프장, 관광호텔(&아웃도어스파) 등을 건립하고, 3단계는 종합쇼핑몰 및 호스텔, 연수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부산에 본사를 둔 국내 유수 중견 건설업체인 경동건설(주)은 현재 사업부지 내 사유지의 2/3(70%) 이상을 매입, 이미 '민간사업시행자'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제 사업 추진 절차의 7부 능선을 넘어섰다"면서 "앞으로 남은 행정 절차 수행에 만전을 기해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의 통과에는 앞서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으로 재직했던 허동식 거제부시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또, 최근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驛舍) 위치 중 한곳으로 거론되는 지점 등과 맞물려, 향후 남부권 개발에 관심을 갖는 외부 투자자들도 이번 심의 통과를 상당히 주목하는 걸로 알려졌다. 

<거제 남부관광단지 위치도>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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