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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LNG운반선 대량수주 기대↑…모잠비크 16척 발주 대기카타르, 대형LNG선 60척 수주도 곧 '가시화'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3.28 07:49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LNG운반선: 좌로 부터>

[거제저널] 최근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놓고 논란이 거듭되는 가운데, 글로벌 조선시장에서는 대형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대량 수주 기대를 고조시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석유회사 아나다코(Anadako)는 LNG운반선 16척의 용선계약을 맺기 위해 발주 대기 중인 걸로 전해졌다.

이 배들은 '모잠비크 프로젝트'에서 생산하는 가스 운반선으로, 아나다코는 이미 LNG 구매자들과 계약을 마치고 2~3개월 안으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다코의 헬렌 라임스 대변인은 "입찰 진행 과정의 구체적 사항은 기밀이지만 배를 직접 발주하기보다는 선주들과 장기 용선계약을 맺을 계획”이라며 “최종 투자 결정 이후 선주들에게 입찰 초대장(ITT·Invitation to Tender)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아나다코와 엑손모빌(ExxonMobil)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 북부 로부마 분지(Rovuma Basin)에 거대한 LNG터미널 2개를 건설중에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아프리카 최빈국인 모잠비크도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 수출국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아나다코가 원하는 선박크기는 17만CBM 규모로 알려져 그동안 조선3사가 월등한 기술력으로 건조해낸데 힘입어 이번 수주도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모잠비크 프로젝트'에 필요한 17만4천CBM급 LNG운반선의 건조가격은 지난 2월 기준 척당 1억8500만 달러 정도로 16척이면 30억 달러에 달할만큼 대규모다.

앞서, 지난 1월 28일에는 한국과 카타르 간 정상회담 이후 열린 비공개 회담에서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카타르가 LNG선 60척 가량을 새로 도입하기 위해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 시장을 조사했다"고 밝혀 조선업계의 관심을 모았다.<비즈니스포스트 인용>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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