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명문 거제시 학생 검사들이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경남을 제패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경남종합학생체육대회에서 거제시 검도선수단(감독 홍성호, 코치 김형규)은 3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시합에서 거제초 이윤성, 김종석, 김종민 선수, 장승포초 이윤호, 박상훈 선수, 중곡초등학교 박준용 선수는 예선에서 진주시, 창원시 두 강팀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서 사천시를 맞아 4:1로 승리해,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시합에서는 거제제일중 김준, 홍준서, 신명성 선수, 수월중 임승 선수는 일반학생에서 선발로 이뤄진 2부 선수들이지만, 첫시합에서 1부 선수로 이뤄진 양산시를 맞아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또다시 1부팀이 창원시에 2:3으로 분패하며 3위를 했으나, 3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해 다시한번 거제 검도가 경남 최고 강호임을 확인했다.

이 날 경기장에는 안재기 거제시교육장이 직접 찾아 격려와 응원을 했고, 박재희 거제초 교장을 비롯한 선수들의 지도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가족들이 모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