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박미순)은 17일 행복홀씨입양단체를 비롯한 각급 단체장과 단체회원, 주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늘푸르게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장승포동 두모로터리에서 (구)여객터미널까지 측백나무, 영산홍 및 송엽국 200주를 식재하고 손님맞이 장승포동 시가지일대 대청소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늘푸르게 가꾸기 행사는 행복홀씨입양단체를 중심으로 우리 마을을 주민이 직접 가꾸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복홀씨입양단체 회원은 “장승포동을 우리 손으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우리 집 앞의 화단을 꾸민다는 생각으로 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미순 동장은 “비가 와 날씨도 흐린 가운데 참석해주신 단체회원 및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경남도민체육대회을 맞이하여 우리 동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봄을 맞이한 장승포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맞이 골목길 대청소의 날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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