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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신입생 축소·등록금 유료화 및 여성선발 비율 없애대신, 3학년 편입생 절반 모집·42세 미만 연령 완화 및 여성 체력검사 강화
거제저널 | 승인 2019.04.29 16:30
<충남 아산 소재 국립 경찰대학교 캠퍼스 조감도 전경= 홈페이지 캡처>

경찰대학이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편입생으로 채우는 한편, 입학 연령을 완화하고 남녀통합 선발을 하는 등 입시 전형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대학이 이날 발표한 ‘2021학년도 경찰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신입생 모집인원은 현재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이는 대신, 2023학년부터 매년 50명의 편입생을 받기로 했다. 편입생은 대학생과 재직중인 경찰관 중에서 선발해 3학년으로 편입학 한다.

입학 연령도 대폭 완화된다. 기존 21살 미만에서 경찰공무원 채용 응시연령에 맞춰 42살 미만으로 조정돼 기혼자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모집인원의 12%로 제한돼 왔던 여학생 선발 비율도 폐지돼 남녀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찰대학은 남녀통합 선발을 계기로 체력검사 종목도 손보고 기준도 강화했다. 여성의 경우 체력 검사기준이 상대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남녀 체력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무릎을 땅에 대고 했던 여성의 팔굽혀펴기 자세를 앞으로 남성과 동일하게 변경해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악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00m·1000m 달리기 등 5개 종목을 시행하고 있으나, 순발력과 지구력을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 100m 달리기와 1000m 달리기를 각각 50m 달리기와 20m 왕복오래달리기로 바꿀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년부터 1~3학년의 사복 착용을 허용하고, 원하는 경우에만 기숙사에 생활하도록 하고, 등록금도 원칙적으로 국비가 아닌 개인이 부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대는 1981년 개교 이후 유능한 경찰간부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경찰 엘리트 집단의 폐쇄성과 순혈주의를 강화해왔다는 비판을 함께 받아왔다. 이 때문에 경찰대학이 보다 개방적인 인재 선발로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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