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천여 수양동민의 건승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11회 수양동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수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변광용 시장과 김정표 수양동 체육회장, 김성겸 수양동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통장, 아파트자치회장,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변광용 시장은 축사에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수양동의 저력을 볼 수 있는 행사로 모든 동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한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수양동 체육회(회장 김정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울림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모듬북 공연,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어린이 재롱잔치의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개회식과 어르신 선물낚시, 단체줄넘기, 어린이 훌라후프, 2인1조 릴레이, K-POP 댄스, 8090 메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화합행사 및 참여행사가 진행됐다.

또 행사에 참여한 동민들을 위해 떡국, 수육, 과일, 음료 등 맛있는 점심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100만 원 상당의 1등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눈길을 끌었다.

김정표 수양동 체육회장은 본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화창한 4월의 봄날에 수양동민의 날 행사가 안전사고 하나 없이 서로 웃음을 나누는 상생, 화합, 소통의 자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수양동 기관단체, 통장협의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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