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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매일 운동, 오히려 역효과!…'일주일에 3∼4회 땀나게'
거제저널 | 승인 2019.05.06 11:49
<KBS 방송 화면>

일주일에 서너번씩 땀 흘려 운동을 하면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해 각종 질병 예방 효과가 큰 건 당연한 상식입니다.

하지만, 욕심을 부려 운동을 매일 하면 육체 피로감이 증대 돼 오히려 질병 예방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 "일주일에 4번씩 빼놓지 않고 운동하는 20대 남성인데 평소 얼굴에 땀이 맺힐 정도로 운동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정우진/직장인/주 4회 운동 : "땀이 나고 몸이 좀 열을 받아야 뭔가 운동 하는 느낌도 나고 어느 정도 땀을 내서 노폐물이 나와야 몸 상태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땀을 흘렸다는 건 일정 수준 이상 운동했다는 방증입니다.

[김광준/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 "땀이 나는 것은 건강에 좋은 정도의 운동하고 있다는 강도를 보여주는 거고요. 그게 결국 중강도 운동 이상의 운동이라는 걸 의미하는 거고요"]

연세대학교 보건대 연구팀이 건강검진을 받은 25만 7천여 명을 13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일주일에 땀을 흘린 운동 횟수와 질병 예방 효과를 살폈습니다.

일주일에 서너 차례 땀 흘려 운동한 사람은 전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예방 효과가 14% 당뇨병은 13%, 심근경색은 21% 뇌졸중은 20% 높았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매일 했을 때에는 오히려 예방 효과가 줄거나 아예 사라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면 신체가 회복할 시간 없이 피로가 계속 쌓여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 탓입니다.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지나친 운동이 혈관의 탄력과 같은 신체조절 능력을 떨어뜨려서 질병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운동도 몸에 맞게 적당히 해야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게 연구 결과로 나온 겁니다.

일주일에 서너 번씩 속옷이 땀에 젖을 정도로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질병 예방 효과는 충분합니다. <KBS 보도 인용>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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