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지난 10일 거제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에 방문해 터널과 접속도로 사면 시공의 안전성과 전반적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변 시장은 먼저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현장으로 이동,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안전장구를 착용 후 터널 갱구로부터 690m 들어가 발파 지점에서 암질 및 지하수 등 현장을 체크하고 도로포장 등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상동동 도시계획도로와 거제면 오수리 지방도1018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4.06㎞(터널 1.6㎞, 접속도로 2.46㎞)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의 동서간 원활한 소통과 물류수송을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고자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80억 원이며 공사비는 400억 원으로 2016년 7월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은 터널은 0.69㎞를 굴착하였고 접속도로는 일부 노상까지 완료되어 있으며, 명진터널은 오는 2020년 2월에 전체 굴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는 하행선 터널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공정을 발주해 추진중이지만 조선업 장기침체로 세입이 감소해 공사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변 시장은 직접 국회와 정부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지역현안의 어려움을 적극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상 추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변광용 시장은 책임건설관리기술자 및 현장대리인에게 도로 건설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문제에 각별히 유의하고 친환경적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 시장은 "시에서도 예산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공사 단계별 하도급 발주 시 관내 업체에게 적극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또, “거제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소통과 교류를 원활하게 하는 새로운 동맥이 될 수 있도록 조기개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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