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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문 의장, 제207회 임시회 개회사
거제저널 | 승인 2019.05.14 14:57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14일 제207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임시회는 14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 15일부터 1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오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의안 심의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행정사무조사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 등의 심의·의결을 끝으로 제20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부의안건으로는 ‘거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12건, ‘거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외 1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2019년도 제2차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고시 [결정]안’ 등 총 21건을 심의한다.

옥영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즘되는 발생된 여러 사건에서 건강한 가정이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팍팍하고 바쁜 일상이지만 화목한 가정과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옥 의장은 “의회와 행정의 존재 가치는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풍족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있다. 이번 제207회 임시회에는 민생과 직결된 조례안 등을 담고 있는 만큼 안건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옥영문 의장의 개회사 전문이다

개 회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가정의 달 5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07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팍팍하고 바쁜 일상이지만 화목한 가정과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진주 방화 ․ 살인 사건 등 정신질환에 의한 크고 작은 사건들에서 보듯이 피의자의 공통점은 건강한 정신과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형사정책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가해자 48명을 조사한 결과 73퍼센트인 35명은 소득이 없었으며, 75퍼센트인 36명이 결혼을 하지 않았고, 58퍼센트인 28명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회병리적 범죄인‘묻지마 범죄’는 일차적으로 개인의 결함이 원인이겠으나, 사회·경제적 불안 요인이 배경에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되며, 묻지마 범죄의 증가는 사회가 점점 병들고 있다는 경고로 결코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이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혹여나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와 행정 ․ 경찰 등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례관리가 절실한 때라고 봅니다.

벌써 5월이 중반을 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소중함과 관심을 다시 한 번 되새겨서, 그간 소홀했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가정의 달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5만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경남도민 체육대회를 치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잘 치루어 낸 훌륭한 대회였다고 스스로 평가해봅니다.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

제8대 의회 개원 후 지난 10개월 동안 우리는 지역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불경기의 기류 속을 헤쳐 나오기가 쉽지 않음을 또다시 느낍니다.

최근 우리 시 초미의 관심사가 된 대우조선 매각 문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문제, 저도 개방 문제 등 주요 현안은 물론 그동안 시정발전과 주민 복리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보고, 우리 거제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행정의 존재 가치는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풍족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행정을 함에 있어 항상 시민을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집단민원으로 이어지는 이해충돌 상황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

우리 의회도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207회 임시회는 4일간의 짧은 회기로 조례안 등 여러 안건을 심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안건은 민생과 직결된 규정을 담고 있는 만큼 안건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녘에 나서는 농심이 바빠지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땀 흘리는 우리 농민들의 노고를 항상 마음 깊이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잦은 황사와 변덕스런 날씨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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