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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김성갑 도의원, '경남 관광산업 육성 위한 거제관광특구 지정 촉구'
거제저널 | 승인 2019.05.15 15:13

경남 관광산업 육성 위한 거제관광특구 지정 촉구

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김경수 도지사님과 박종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관광·휴양도시 거제 출신 김성갑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KTX거제선 건설에 따라, 거제 나아가 경남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안과 촉구를 하고자 합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 일과 삶의 균형)이 대세입니다. 관광은 가장 선호하는 여가활동이면서, 고용유발 효과는 제조업의 두배 이상에 달해 저성장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대는 빼어난 풍광과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등의 관광객이 오게 하거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월에 KTX거제선이 정부 재정사업으로 결정돼, 경남 전역의 도민 모두가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서울 빨리 갈 수 있어서가 아닐 것입니다. 서부경남과 남해안 일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기회의 활용은 우리의 몫이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파급효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두가지를 제안하면서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거제와 경남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거제관광특구” 지정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거제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일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으로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달라집니다. 수도권과 호남권·동해안권으로 가는 국내외 관광객을 서부경남과 남해안으로 오게 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됩니다.

이런 한편으로, 거제는 조선산업 의존형 산업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글로벌 경제상황과 조선산업의 업황에 따라 지역경제가 극심하게 출렁거리고, 그때마다 거제뿐만 아니라 경남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거제경제의 양대축으로 육성해서 반드시 안정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도지사님께서도 KTX의 기회를 살려 남해안 일대의 관광산업을 육성해서 거제경제의 산업별 균형발전과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습니다.

KTX는 효과없는 단순 마중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동력을 추가 공급해야 합니다. 그것이 관광특구라 생각합니다. 산업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거제 나아가 경남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추가 동력이자 정책카드로서 거제관광특구 지정을 촉구합니다.

거제시도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특구 지정권자는 도지사입니다.

거제시가 신청하면 남의 일처럼 지정 검토만 하는 경상남도가 아니라, KTX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합니다.

두번째, 정부의 관광정책과 연계한 '관광거점도시'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촉구합니다.

정부에서도 관광산업 혁신을 위해 지난 4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혁신전략은 일정수준의 여건과 매력을 갖춘 4개 시군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서 지역관광 허브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남해안권의 지역관광거점을 육성함으로써 서울·제주로 극심하게 편중된 국내관광을 경남으로의 흡인과 중심권 형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매력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얼마 전 정부에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2년 더 연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어 온 경남도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업 육성과 더불어, 남부권 해양·휴양관광의 중심지인 거제가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의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돼 경남 발전을 위한 두개의 수레바퀴로 위기를 극복하고 도세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촉구드립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고 했습니다.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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