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경제
거제해양개발공사 사장 공모 8명 지원…전·현직 상임이사도김덕수·이영춘 전·현직 상임이사, 이번엔 사장 자리 나란히 도전 '눈길'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5.15 17:59

오는 6월 22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공모에 무려 8명이나 지원했다.

이번에 선출될 공사 제4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6월23일부터 2021년 6월22일 까지다. 경영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모 마감 결과, 거제지역 출신 인사가 5명, 타 지역 출신 인사가 3명이 지원한 걸로 나타났다.

거제지역 지원자는 시의원과 농협장을 거친 인사, 포로수용소 유적공원해설사인 초등교장 출신 80대 인사, 전임 시장 주변인사, 김덕수 전 상임이사 및 이영춘 현 상임이사 등 5명이다.

타 지역 출신으로는 현대계열사 임원 출신 1명, 경남대 교수 1명, 과거 해양수산부 간부 출신 1명 등 3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모자 중에는 공사 2인자인 전·현직 상임이사(경영개발본부장)가 나란히 사장 자리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덕수 전 상임이사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변광용 시장이 당선된 이후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힘(?)에 의해 밀려난 걸로 알려져 있어, 이번에 도전장을 던진 배경을 두고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 상임이사인 이영춘(62)씨는 지난해 9월 상임이사 공모를 거쳐 취임한지 겨우 7개월 밖에 되지 않아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거제저널은 이 상임이사를 직접 만나 사장에 응모한 이유를 묻자 그는 "현 김경택 사장의 경영 이념을 잘 구현하고 누구보다 공사 조직을 잘 이끌어 왔으며 내부화합의 적임자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7개월 밖에 안됐는데...상임이사 직을 유지하면서 또 다시 사장에 나서는 건 시민들이나 임면권자에게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질문하자, 그는 "누구나 지원할수 있지 않느냐"면서 "내 생각과 시민들의 생각은 다를수 있다"고 답변했다. 

거제저널은 지난해 9월 6일 당시 이영춘 상임이사 취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그의 자리 욕심은 어지간히 알려져 있다. 거제시장 출마는 물론, 지방선거 이후에는 민주당 승리에 편승해 교체가 거론되던 거제관광개발공사 사장 자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실제 지난 6월말에는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섰다가 떨어지자, 다른 응모자들과 기자회견을 열어 절차적 부당성을 제기하며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역 일각에서는 이 내정자가 내년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택 사장 후임 자리를 두고 새로 부상할 유력한 선거 공로자와 또 다시 한판 힘겨루기를 할 걸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고재석 전 사장도 상임이사 자리에 있다가 사실상 임면권자인 전임 시장의 지원 속에 사장까지 지낸 사례가 있다」

그는 당시 현재 공사 임원추천위원장을 맡고 있는 비중있는 지역 정치권 인사와 함께 최종 2명에 추천됐다.

결국 그는 변 시장 당선에 기여한 공적 겨루기 면에서 경쟁자를 따돌리고 상임이사 자리를 꿰차는 저력(?)을 보였으나, 주위에서는 유별나 보이는 자리 욕심에 따가운 시선이 만만치 않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과반 정도의 1차 후보자를 추리고, 최종적으로 후보자 2명을 결정해 변광용 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전 시의원 등 여성 2명과 전 거제시 국장 및 농협거제시지부장, 여행사 대표를 맡고 있는 외지 인사 2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거제시민 2019-05-16 13:19:39

    시민들의 생각도 똑같다..상임이사 된지 1년도 안됐는데 사장자리도전하는건 확률이 있으니까 하는거지..시민들이 바본가?   삭제

    • 거제시민 2019-05-15 21:43:06

      전임시장주변인사나 전임상임이사나 이런사람들은 될 확률이 있나?
      어짜피 최종 임명권자가 시장인데 선거   삭제

      • 거제사랑 2019-05-15 18:26:09

        참으로 슬프다. 작년 9월에 상임이사가 된 사람이 또 사장공ㅁ모에 응모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리를 차지하는지.. 거제를 망치려하는구나ㅠㅠㅠㅠ 개판이다.   삭제

        HOT 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