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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심야 버스 50대 운전자 만취운전 사고 '충격'승용차 2명 부상...버스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209%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5.22 09:44

심야에 거제에서 서울로 가던 시외버스 50대 운전자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밤 11시 55분께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모 여객 소속 시외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승용차 운전자 50대 박 모씨(대리기사)와 동승한 차주 등 2명이 허리와 머리 부위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시외버스를 타고 거제에서 서울로 가던 승객 11명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다른 버스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경찰 조사결과 시외버스 운전자 조 모(51)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209%의 만취 상태에서 심야 운전을 위해 핸들을 잡았던 걸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운전자 조씨는 "저녁을 먹다가 소주 반병정도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더 많이 마신 걸로 보고 정확한 음주량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2004년과 2007년에도 승용차를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승객들은 자신들이 타고 가던 시외버스 운전자가 음주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크게 놀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 버스에 탔던 승객 장 모(59·사업)씨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면서 "그렇게 술을 퍼마시고 서울까지 운전해 가겠다는 운전기사가 제정신이냐. 버스회사의 책임까지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조씨를 형사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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