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지난 21일 오전(미국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했다.

오렌지카운티 정례 이사회에 참석해 단상에 오른 변광용 시장은 해안을 접하고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두 도시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오렌지카운티에 속해있는 씰비치 시티와 자매도시 교류를 제안하고, 지속적인 우호관계와 협력을 도모해 가자고 언급했다.

이날 변 시장의 오렌지카운티 이사회 방문과 공식인사는 오렌지카운티 이사회 회의를 보도하는 케이블방송 매체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실시간으로 송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방문에 앞서 미셀 스틸 박 이사회 부위원장 집무실을 방문해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변 시장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의 평화 콘텐츠의 한 축이 될 레인빅토리호의 인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가 긴밀하게 서로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렌지카운티 방문 일정을 마친 변 시장은 이후 미국 시장개척단 일행과 합류해서 미국 내 농수산물 유통업체, 해수부 LA수출지원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해 거제시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한편 미셀 스틸 박 부위원장은 2020년 하반기에 치러질 미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바쁜 일정 중에도 변광용 시장의 이사회 공식 인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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