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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가삼현 사장 "대우조선 현장실사 곧 진행"내주 중 현장실사 강행 예상, 노조와 충돌 우려…긴장감 고조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5.27 14:58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현장 실사에 대해 "계획된 시간에 할 것이며, 곧 진행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실사작업은 현재 9주째 접어들고 있어 가 사장이 말한대로 실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주 중으로 현장실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가 사장은 이날 오후 '조선해양산업 발전협의회' 창립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자리에서 언론사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가 사장은 대우조선에 대한 현장실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질문에 "자료 준비시간이 걸려 조금 늦어지고 있다"라며 "계획한 대로 기간(10주)안에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대한 현장실사도 자료조사를 마치는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우조선 인수와 함께 진행 중인 회사의 물적분할 작업에 대해 회사 내·외부에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설득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앞서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8주간 실사를 할 것이며, 필요하면  2주간 연장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으로의 합병을 반대해온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현재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와 거제 옥포조선소 각 출입문마다 '실사저지조'을 배치해 놓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거제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도 지난 8일 부터 대우조선 정문 앞에서 현장실사 저지를 위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이 사내 진입을 시도하면 이를 물리적으로 저지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양측간의 극한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께 현대중공업 노조원 200여명이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현대중공업 본관에 있는 한마음회관에 진입을 시도하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다.

이 충돌로 회사측 직원 1명이 실명 위기에 처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고 직원과 노조원 등 10여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입원 중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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