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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결사반대"
거제저널 | 승인 2019.05.29 14:15

지난 1월 31일 정부와 산업은행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매각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작 이해 당사자인 대우조선 노동자들과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진행됐다.

정부, 산업은행, 현대중공업 자본의 밀실야합과 재벌 특혜로 이어지는 대우조선 매각은 발표와 함께 정해진 순서대로 발 빠르게 진행되어 매각발표 불과 한 달여 만인 3월 8일 본 계약까지 체결됐다.

대우조선지회는 밀실야합 재벌 특혜로 진행되는 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대화할 것을 촉구했지만 우리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한 채 현대중공업의 재벌 특혜와 경영세습으로 이어지는 대우조선 매각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지회와 현대중공업지부는 일방적이고 잘못된 매각을 막아내기 위해 강력한 연대로 함께 투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자본에 의해 매각이 발표되고 대우조선지회는 같은 금속노동조합으로 현대중공업지부와 모든 것을 함께 하며 매각저지와 정씨 일가만을 위한 물적 분할 저지를 위해 함께 투쟁하고 있다.

대우조선 매각 투쟁이 곧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저지 투쟁이며, 강력한 연대를 통해 반드시 함께 투쟁해 막아낼 것이다.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철회, 한마음회관 농성장 침탈시 대우조선지회는 즉각적인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지부는 물적 분할을 저지하기 위해 전면 총파업을 포함한 임시주총장소인 한마음회관에서 농성중에 있다. 이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이며, 반드시 물적 분할을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이 투쟁이 단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울산 지역민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대우조선 노동자들 그리고 거제 지역민들의 투쟁이기도 하다.

그동안 거제와 울산에서는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을 당해 길거리로 내몰렸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몰락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할 생각을 하지 않고 또다시 노동자들의 고통과 지역경제 회생이 불가능한 정씨 일가의 재벌승계를 위한 물적 분할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대우조선 매각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자 하는 물적 분할을 대우조선지회는 용납할 수 없으며 현재 진행하고자 하는 물적 분할 임시주총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동시에 현대중공업 사측이 구사대와 폭력 경찰을 동원해 한마음회관 농성장을 강제로 침탈할 경우 대우조선지회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금속노조와 함께 즉각적인 총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대우조선지회는 분할 저지 투쟁에 당사자로써 함께 할 것이며,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현대중공업 분할을 반드시 저지시키고 일방적인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시켜 낼 것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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