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현대重, 대우조선해양 14일까지 실사 돌입…'충돌 우려'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6.02 23:58
<지난달 8일 시민대책위의 천막 농성 돌입 당시 집회 모습>

현대중공업이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2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장실사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회사측 공문이 노조에 도착했다. 

'업무연락'이라는 제목의 공문에는 현장실사 기간을 3일부터 14일까지로 명시했다. 

이 기간 20명으로 구성된 현대중공업 실사단은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조선, 해양, 특수선 현장을 점검해 유형자산을 확인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면담할 것이니 협조를 당부한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공문 내용으로 볼때 현대중공업측에서 대우조선해양에 현장실사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고 볼수 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현장 실사를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입장이다. 노조관계자는 "단 한명의 실사단도 회사 내부로 들여놓지  않겠다는 우리 입장은 확고하다"며 "그런데도 실사를 강행한다면 이는 충돌을 고의적으로 유도하는 짓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재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옥포조선소 정문을 포함한 6개소 출입문마다 실사저지조를 배치해 현장실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거제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도 지난 8일 부터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에서 매각 저지를 위한 천막 농성에 들어가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경찰은 대우조선해양 정문 주변에 5개 중대 500여명의 경찰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