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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휘는데'…벌써부터 내년 총선?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놓고 해석 '제각각'…"덤덤,불쾌,웃김,시큰둥"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6.07 17:52

도내 일간지<창원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인 (주)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조사한 '거제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공직선거법에 의해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며, 거제에 있는 종합인터넷매체인 모닝뉴스가 7일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여론조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재선의 김한표 의원의 3선 출마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예상출마군의 지지도, 자유한국당 예상출마군의 지지도와 함께 김한표 의원과 김해연 전 도의원, 김한표 의원과 서일준 전 부시장의 양자대결 위주로 조사됐다.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이틀동안  유·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선은 3만7137명 중 4.2%(297명)가 응답하고, 무선은 1만1968명 중 3.0%(206명)가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평균 응답율은 3.6%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2%, 한국당 35.6%, 정의당 9.3%, 바른미래당 4.0%, 민중당 1,2%, 대한애국당 0.7% 순이었다. 9.1%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걸로 나타났다.

김경수 지사의 도정지지도는 긍정평가가 42.3%로, 37.8%의 부정평가를 앞섰다. 19.9%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민주당 응답자의 80.0%가 긍정평가를, 한국당 응답자의 63.7%가 부정평가했다.

거제시정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2%인데 반해, 54.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나머지 13.9%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 공직사회는 겉으로는 태연하면서도 한편으로 할말이 많은 듯 했다.

한 간부 공무원은 "기사 내용을 자세히 읽어봤다. 500명 정도 시민이 답한 걸로 아는데..." 라면서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일해왔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덤덤하게 반응했다.

관심을 끈 대목은 재선의 김한표 의원의 재출마 지지도였다. 18.7%가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46.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판단 유보'나 '잘 모른다'도 35%가 나왔다.

또, 자유한국당내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서일준 전 부시장이 33.5%로, 18.6%인 김한표 의원을 앞섰다. 이어 염용하 4.2%, 김범준 3.6% 순이었다. 하지만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잘모른다는 응답 역시 33.7%나 나왔다.

김한표 의원과 서일준 전 부시장의 양자대결에서는 서 전 부시장이 45.0%, 김 의원은 21.9%의 지지를 받았다. 또 김한표 의원과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의 양자대결은 김 전 도의원이 39.7%로, 32.1%인 김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왔다. 기타후보 9.6%, 지지후보 없다거나 잘모른다는 응답은 18.6%였다.

이를 두고 유리한 결과가 나온 후보군에서는 침묵을 지키거나, 관련기사를 퍼나르며 고무된 걸로 전해졌지만, 한국당측은 '터무니없다' '다분히 의도성이 엿보인다'라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

한 당직자는 "총선이 10개월이 넘게 남았고 지금은 대우조선 매각 문제 등 지역에 산적한 민생 현안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창원에 있는 그 신문이 굳이 이 시기에 거제시 총선 여론조사를 왜 했는지도 의문이고...겨우 500명 남짓한 응답율을 갖고...우리는 괘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당사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괜히 엉뚱하게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지극히 일부의 움직임이 있는 걸로 안다"며 "그런 행동은 당의 단합을 해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반응은 최근들어 당내 인사들의 잇단 막말논란과 함께 황교안 대표가 당 혁신작업에 본격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공천룰 논의를 주도할 신상진 당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장이 '대폭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높아지는 일부 긴장감이 반영된 걸로 읽혀진다.

더불어민주당측도 "말도 안되는 결과"라거나 "왜  지금 거제 여론조사를?" 또는 "관심 둘 가치가 없다"며 평가절하 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출마후보군 중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18.9%의 지지를 받아 가장 앞서고, 이어 윤영 전국회의원이 8.3%, 백순환 6.9%, 문상모 6.0%, 이기우 5.0% 순이었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다(25.8%)거나, 잘모른다(23.3%)는 응답이 무려 절반에 달해(49.1%), 당 내부에서조차 "조사결과를 놓고 보더라도 후보군의 우열을 가리기엔 부적절한 데이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유력후보는 "우습고 가소로워 말이 안나온다"며 "여론조사 자체는 뭐라 할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공천 컷오프 대상자의 의도된 마케팅과 일치한다고 본다"라고 깍아내렸다.

그는 또 "며칠전부터 거명된 특정인측에서도 비슷한 여론조사 한걸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며 "미리부터 선수치고 나와 일부러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띄우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물론, 여론조사 대상자인 거제시민들과 당원들은 매우 현명하다. 시간이 가면 누가 마땅한 후보인지 자연스럽게 선택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공천을 준비하는 걸로 알려진 후보의 한 측근도 "아직 총선이 얼마나 남았는데...쓸데 없는 짓거리"라며 "지금 상황에서 누군가의 희망대로 결과가 나왔다면 그쪽을 의심할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불쾌해 했다. 

또 다른 후보군의 인사 역시 "왜 그 신문이 거제시 국회의원 여론조사를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어떻든 우리는 그런 헤프닝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잘라말했다.

보도를 접한 일부 시민들은 "지금 거제 경제가 어떤 지경인데...요즘 정치하는 사람들 정신 빠진 꼴 잘보고 있지 않느냐"며 "시정도 국정도 제발 힘없고 어려운 서민들이 허리라도 펴고 살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수정 19:30>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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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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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연인가 2019-06-16 20:12:30

    여론조사 눈치보니까 그사람들이 쎄긴 쎈가보네?ㅎㅎㅎ
    다들 견제하는걸 보니... 근데 다들 헛다리 짚고 있는 듯..ㅎㅎㅎ   삭제

    • 거제 2019-06-10 15:01:19

      그래도 윤전의원이 그나마 잘했고 잘할것이다
      서전부시장 두번이나 부시장 했을   삭제

      • 민주당원 2019-06-09 20:29:03

        김 모 전 의원 ! 이제 그만 나오시오. 기회는 이미 지난 시장선거에서 끝났소 ! 거제시민 더이상 괴롭히지 마시오!   삭제

        • 시민 2019-06-09 20:26:12

          이런데 신경쓰지 말고 제발 거제경제 좀 어떻게 일으킬지 신경쓰라! 이 못된 정치하는 인간들아!   삭제

          • 거제시민 2019-06-09 16:13:37

            거제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여론조사를 통해 분위기를 선동이나 하고,
            제발 다들 정신 좀 차립시다! 거제도가 언제부터 민주당 이었다고, 아무리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당을 바꾸고 배신하는 자들의 천국!
            초심을 잃지 말고, 진정하게 거제를 구해낼 사람을 뽑읍시다!
            대우조선 불법 매각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중앙에 눈치보고 제대로 띠 한번 못 두르는 시의원들~~
            당을 떠나 진정 필요한 사람을 중앙으로 보냅시다!!   삭제

            • 개나소나 2019-06-09 13:09:29

              벌써부터 여론조사나 하는 인간이 무슨 거제 발전에 도움이 될까싶네. 거제경기는 엉망인데 무슨 국회의원 여론조사고. 그렇게 하고 싶나. 앞으로 국회의원 나올려면 동네 이장부터 하고 나오세요. 동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무슨 자격이 있는지.누군지 모르지만 아마도 동네이장 선거나가면 무조건 떨어질 사람인건 분명한데. 제발 좀 가만히 있어요. 자신있으면 자기이름 정확하게 밝히고 남자가 쪽팔리게 벌서부터 숨어서 수작이고. 동네 이장부터 하고 총선출마 해라.   삭제

              • 내가보니 2019-06-09 13:07:01

                냄새가 많이난다. 지금 뜬금없이 창원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왜 거제총선 여론조사를...
                다른건 몰라도 거제시정 평가와 민주당 후보에 거시기에 연루된 자를 올린거는 완전 엉터리다.   삭제

                • 거제촌놈 2019-06-09 12:58:45

                  거제 경기는 엉망 인데 무슨 총선 여론조사. 누가 했는지 참 한심하기 짝이없다. 거제경기는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막막한데. 벌써부터 여론조사를 하다니. 참 한심하다. 거제 앞날은 생각도 않고 자기 실속만 차릴려고 하는 인간이 무슨 자격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누가 여론조사 했는지 이름좀 가르쳐 주세요. 얼굴한번보게. 국회의원을 그렇게 하고 싶은지. 조선되어 국회가면 거제발전에 도움될까. 발언권도 주지않는 초선의원. 나도 한번 나가볼까. 제발 쫌 가만히 있으면 본전이나 하지. 행사때마다 얼굴보는것도 이제는 짜중난다.   삭제

                  • 여론조사 2019-06-08 11:31:48

                    '유리하게 나온 후보군에서는 침묵을 지키거나, 관련 기사를 퍼나르며 다소 고무된 걸로 전해졌지만,' 여기서 침묵은 서, 관련 기사를 온데 퍼나르며 난리를 떠는 인물! 나도 받았지만 좀 자중하면 좋겠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이제 가족들과 조용히 여생을 보내게! 그러다 한번 더 쓰러지면 이제 진짜 죽어 이 사람아!   삭제

                    • 소도 웃는다 2019-06-08 10:38:42

                      의심 1 : 왜 지금 거제 총선 여론조사를 창원일보가 하나요. 그것도 거제만 콕 집어서. 의심 2 : 김해연 전 도의원이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하다고요 ㅋㅋ 그건 소도 웃을 일. 또 떨어지면 다음 시장?=민주당 공천위가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그에게는 공천은 안준다 이말입니다. 예)지난해 거제시장 공천에서 어떻게 인식하는지 잘 보여줬음.
                      의심3 : 서일준 부시장이 총선 출마한다고 했나요. 시장이 목표 아닌가요
                      의심4 : 김한표 의원이 3선 출마 여부는 당 공관위가 알아서 정리할 일인데. 뭐 벌써... 기분디게 나뿌겠네 ㅋㅋ   삭제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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