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보건소장 정기만)는 지난 7일 둔덕면 농막마을에서 마을주민 30여 명과 함께 생명사랑 행복마을 주민설명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농촌지역의 농약음독사고 예방하기 위한 농약보관함 보급, 마을 내 벽화조성,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회 안전망 구성 등을 통해 마을 중심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대상자는 상담 및 관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행복마을 조성을 통해 마을 내 주민들이 이웃을 서로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생명지킴이가 되기를 기대하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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