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대첩축제, 전쟁 역사 전시회 마련

<임진왜란 흔적 사진전>

거제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 옥포대첩축제 기간동안 옥포대첩 기념공원과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임진왜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물 및 사료, 전쟁에 사용됐던 각종 신호연, 그 간 옥포대첩 기념제전(현 옥포대첩축제)의 주요 사진 등 많은 시민들이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와 기록을 알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연다.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임진왜란 사료전을 통해 개괄적인 설명과 왜군의 침략경로, 사용됐던 무기, 판옥선 모형, 주요 해전도 등을 전시하고 낱말퀴즈, 활쏘기, 투호 등의 체험활동이 준비 돼 있다.

옥포수변공원에서는 옥포대첩 축제기간 동안 신호연 전시회 및 연날리기 시범, 방패연 만들기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옥포대첩 사진전, 임진왜란 흔적 사진전이 준비돼 우리시에 산재해 있는 임진왜란의 흔적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선박 사진전을 통해 우리시가 세계 제일의 조선산업 도시임을 알리고, 양지암 조각공원의 모형작품을 행사 기간 내 수변공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거제시 문화예술과(☎055-639-3394)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