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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특보]'다나스' 전남 신안서 열대저압부 약화 '소멸'…거제, 두곳 토사붕괴 '교통통제'거제 320.5mm누적강수량…아주지하차도 끝 지점 1000㎥ 토사붕괴 복구작업 '차량통제'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7.20 13:15
<아주지하차도 토사붕괴 복구작업 현장. 사진=김용운 시의원>

제5호 태풍 '다나스'는 20일 정오 무렵 전남 신안군 도서 지역을 지나면서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 돼 사실상 소멸됐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 '다나스'가 남해 저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급격히 약화해 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 도달한 뒤 중심부 풍속이 태풍의 기준인 초속 17m 이하로 떨어져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거제, 부산을 비롯한 남, 동해안 지역은 오후에도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고 해안가 침수피해도 우려된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거제지역은 모두 세 곳에서 토사붕괴 피해가 발생해 도로가 일시 또는 전면 통제됐다. 나머지는 일부 가옥 침수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는 걸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께 거가대로 덕포IC 부근의 연약 지반이 붕괴되면서 토사 약 300㎥가 도로를 덮쳐 거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1개 차로를 1시간 동안 차단하고 긴급복구를 완료했다.

또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우조선 정문에서 장승포 방면 아주지하차도 끝 지점에서 약해진 법면이 붕괴되면서 토사 1000㎥가 차도로 쏟아져 현재 아주동에서 장승포 방향 1개 차로를 통제하고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복구현장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허동식 부시장과 도로과장, 아주동장 등이 나와 복구작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으나, 작업이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후 늦게쯤 차량 통제가 풀릴 걸로 보인다.

이곳에 지역구를 둔 김용운 거제시의원은 "복구작업으로 인한 차량 통제로 장승포방향 운행 차량은 일운터널을 거쳐 옥림 쪽으로 우회하는 게 좋겠다"며 거제저널 뉴스밴드에 제보했다. 

거제지역은 지난 18일부터 내린 누적 표준 강수량(장평동 기준)은 이 시간 현재 320.5mm를 기록중이다.

기상청 관측장비가 설치된 나머지 4곳 중, 장목면 장목리는 303.3mm, 능포동 양지암 204mm, 일운면 서이말등대 231mm, 남부면 명사 274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각각 측정됐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거제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저 50에서 최고150mm,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저 3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예보했다.

앞서 태풍 '다나스'는 북상하면서 제주 산간에 1000mm 가 넘는 많은 비를 뿌렸고, 거제, 통영,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은 300mm 안팎의 '물폭탄'을 쏟아부었다.

<아주지하차도 토사붕괴 현장을 장승포방향에서 촬영. 사진= 김용운 시의원>
<아주지하차도 토사붕괴 복구작업 현장. 사진= 김용운 시의원>
<아주지하차도 토사붕괴 복구작업 현장: 사진=김용운 시의원>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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