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성진)는 22일 오후 옥포2동사거리 및 중앙시장 주변에서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33도의 올 최고 기온을 보인 더운 날씨에도 13여 명의 위원, 공무원 등이 참여해 거제 난대 수목원의 필요성과, 지리적 이로운 점, 기대효과 등을 일일이 설명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성진 위원장은 “우리 옥포2동은 대우조선소의 배후도시로 조선경제 상황에 따라 지역경제의 부침이 크다”며 “난대 수목원이 우리시에 반드시 유치되어 거제시 전체 경제가 활성화 되고, 옥포2동도 좀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체 서명운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도 서명운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 날 추가로 받은 서명자 명단을 합해 500여 명의 서명지를 거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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