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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14만7871명 서명…시민 열기 '고조'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7.25 11:50
<25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열린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서명지 전달식'>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위한 간절한 거제시민들의 열기가 인구의 절반이 넘는 서명운동 참가로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는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 범시민 추진협의회'와 힘을 합쳐 지난달 29일 부터 지난 24일까지 26일간 유치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당초 4만명 정도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기준 집계 결과 14만 7871명이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 4만명의 3.5배가 넘는 놀라운 참여율이다.

이같이 높은 참여율에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 공무원 및 서명운동을 추진한 범시민 추진협의회 관계자들도 한편으로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6월 기준 거제시 인구는 24만8742명, 세대수는 10만1208세대이다. 수치상으로는 거제시민 60%에 가까운 숫자이지만, 거제시에 거주하는 성인 대다수가 유치 서명에 참여한 셈이다.

범시민 추진협의회 공동대표인 임태성 거제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은 "서명운동을 하면서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지만, 그 결과도 놀라울 정도다.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25일 오전 11시10분 거제시청에서 변광용 시장에게 14만7871명이 지지한 시민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정기 숲해설가는 "접근성, 기후대, 산림복지 수혜, 사업성 등 여러모로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가 신설될 국립 난대수목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변광용 시장은 "다양한 생각과 이해관계가 얽힌 요즘 세상에서 이 만큼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데 놀랐다"며 "거제시민의 염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달 6일로 예정된 산림청 현장평가와 서류심사에 만반의 준비와 함께, 그 날 거제시민의 뜻을 담은 서명지도 산림청 관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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