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 30분께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계룡골프랜드 앞 14번 국도상에서 고현동 방면으로 달리던 액센트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이날 불은 국도 오르막길 1차로를 달리던 액센트승용차가 도로에 떨어진 대형차량의 부착물로 보이는 10kg가량의 쇠덩어리에 의해 유류탱크가 파손되면서 엔진룸에서 발화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700만원 상당의 승용차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승용차에서는 운전자 A(40)씨와 동승자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무사했다.

또 화재가 난 승용차 뒤를 따르던  포터트럭 1대와 윈스톰SUV 1대도 같은 낙하물에 의해 핸들 고장 등 차체가 손상되는 연쇄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하물의 출처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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