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저도 방문에 동행했다. 

이날 대통령의 저도 방문에는 문상모 위원장을 포함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수열 진해기지사령관, 송오성 도의원, 옥영문 시의회의장,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등 전국에서 대표성을 지닌 국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도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히며, 대선 때 공약한 저도개방 약속을 지켰다. 아울러 저도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여긴다는 대통령 말에 참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함께한 저도 탐방행사는 대통령 환영식, 대통령과 함께하는 저도 산책로 탐방, 저도 개방 기념식수로 이어졌다.

저도 개방에 대해서는 "군사시설에 대한 보호 장치,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선착장 등 시설들이 갖춰질 때까지는 시범 개방을 해 나가다가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 개방을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측과 거제시가 환원을 위해 구성한 '저도상생협의체'는 오는 9월 부터 1년간 시범개방 기간 중 매주 5일(화, 수, 금, 토, 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매일 관광객 600명을 대상으로 유람선을 2회 운항하기로 합의했다.

문상모 위원장은 “저도에는 해송, 동백 등 난대 수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저도가 개방된다면 역사적 의미와 함께 거제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아울러 태어난 고향 거제를 잊지 않고 또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도를 깜짝 방문해 약속을 지켜주신 대통령께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으로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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